충주 전통주,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2종 나란히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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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통주,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2종 나란히 우수상

중원당 '청명주'·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43도' 품질 경쟁력 입증

  • 승인 2026-08-30 09:0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전통주,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나란히 우수상
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43도'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전통의 명맥과 지역 원료를 담아온 충주 전통주가 서로 다른 주종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국 무대에서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중원당의 '청명주'가 약·청주 부문,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43도'가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고품격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전통주 품평회다.

품질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에서 충주 전통주 2종이 서로 다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약·청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청명주'는 조선시대부터 대대로 이어져 온 비주(秘酒)의 명맥을 간직한 충주의 대표 향토주다. 충주에서 생산한 고품질 찹쌀과 가루쌀을 활용해 연간 25t 이상의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며 전통의 맛과 지역성을 함께 살리고 있다.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받은 '가무치소주 43도'는 충주의 맑은 물과 엄선된 원료에 다농바이오의 증류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소주다. 43도의 높은 도수에도 알코올 특유의 거친 맛을 줄이고 묵직한 풍미와 원료 본연의 은은한 단맛, 긴 여운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오랜 전통을 간직한 청명주와 증류 기술을 살린 가무치소주가 각각 약·청주와 증류주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충주 전통주의 폭넓은 매력도 함께 부각됐다.

두 제품에는 aT 사장상과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카탈로그 제작·배포, 유통·외식업체 바이어 초청 시음상담회, 전통주갤러리 내 시음·판매 기회 등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키워낸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 양조인들의 장인정신이 더해져 두 제품이 함께 입상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충주 전통주의 뛰어난 맛과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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