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감염병 대응 '충북 최고'…예방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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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감염병 대응 '충북 최고'…예방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역학조사·현장 대응 높은 평가, '결핵환자 영양보태미 사업' 우수사례 주목

  • 승인 2026-08-30 09:1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 충청북도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26년 충청북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법정 감염병의 초기 대응부터 대규모 행사 선제 방역, 결핵환자 밀착관리까지 잇는 충주의 감염병 대응체계가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보건소는 '2026년 충청북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충청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과 역학조사 완성도 등 9개 정량 지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2개 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역학조사를 거쳐 감염원과 접촉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주력해 왔다.

특히 각종 행사와 축제처럼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 인력 확보와 취약지역 방역, 예방접종, 시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 등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연결한 관리체계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충북 최초로 도입한 '결핵환자 영양보태미 사업'이 주목받았다.

결핵환자에게 맞춤형 영양꾸러미를 제공하면서 복약 지도와 건강상태 모니터링, 정서적 돌봄을 병행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업 참여자 가운데 복약을 중단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돕는 관리 성과도 확인됐다.

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유관기관 협력과 시민 예방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백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촘촘한 방역체계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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