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8홀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생활체육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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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8홀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생활체육 기반 확충

3만여㎡ 부지에 코스·부대시설 조성, 사용자 중심 경기장 구현

  • 승인 2026-08-30 09:1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_음성군,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3만여㎡ 부지에 18홀 조성(2)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식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의 파크골프 이용 인구가 1900명에 이르는 가운데, 감곡면에도 18홀 규모 전용 구장이 문을 열며 생활체육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

군은 29일 감곡면 오향리 일원에 조성한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음성군체육회장, 파크골프협회 관계자·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감곡 파크골프장은 3만 729㎡ 부지에 18홀 코스와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19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체육진흥시설 지원 전환사업에 선정돼 추가 예산을 확보했고, 2025년 국가하천인 청미천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같은 해 10월 착공됐다.

조성 과정에서는 실제 이용자 의견도 반영됐다. 군은 앞서 3월 운영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열어 코스 난이도를 조절하는 벙커 등 장애물을 설치하고, 일부 코스와 연습장 위치를 조정했다.

음성군에서는 현재 38개 클럽, 약 1900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감곡을 포함해 음성읍·금왕읍·맹동면·생극면 등 5곳에서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남녀노소가 비교적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 특성상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뿐 아니라, 주민 교류를 넓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군은 대소읍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맹동종합스포츠타운에도 18홀 규모 구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생극 파크골프장에는 18홀을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감곡 파크골프장 개장이 중부권 주민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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