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장애인들의 예술혼, 충남 무대에서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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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장애인들의 예술혼, 충남 무대에서 꽃피웠다

'드로잉 마이 라이프' 수강생 9명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공모전 입상, 대상·우수상 등 성과

  • 승인 2026-08-31 08: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드로잉 마이 라이프' 수강생 9명 전원이 제29회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한 주요 상을 휩쓸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성과는 장애인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 창작과 사회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산시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문화예술과 사회참여를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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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29회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시상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꾸준한 배움과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을 넘어 충남 문화예술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산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드로잉 마이 라이프' 수강생 9명이 제29회 충남동행문화예술마당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홍성군 소재 TBN충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 평생교육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예술 창작과 사회참여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드로잉 마이 라이프'는 서산시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미술 표현기법을 익히는 한편 자신의 일상과 경험, 생각을 작품에 담아내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김종규 씨가 충남동행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장근 씨는 우수상을 받았다. 권연자·이운구·모태진·최경자·방애자·심미순·이선구 씨도 입선에 이름을 올리며 참가자 9명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한 프로그램에서 배움을 이어온 수강생들이 단체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면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참여자들이 쏟은 시간과 노력 역시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자신감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넓혔다.

서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장애인 평생교육을 단순한 학습 지원에 머물지 않고 문화·예술과 사회참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온 수강생들이 삶의 경험과 꿈을 작품에 진솔하게 담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은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고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이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예술·취미·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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