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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사진-보령시제공) |
이번 점검은 9월 29일 해당 지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유관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피해 고사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령시는 신속한 피해목 제거와 함께 지역별 수종 전환, 나무주사,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연계하여 산림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보령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봉황산과 주요 등산로, 임도변,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국도 주변의 피해목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주변과 마을안길 등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목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령시는 7월부터 청라면과 화산동, 봉황산 일원 3,000ha 면적의 산주 2,800명을 대상으로 방제사업 동의서를 발송해 약 50%의 동의를 확보했으며,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라 향천리, 오천 영보리, 동대동 일원 80ha에 대한 수종 전환과 함께 도심생활권 감염목 제거, 대천근린공원 및 갈매못순교성지 일원 7ha 간벌과 나무주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령시는 시 전체 1,000ha가 넘는 면적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복합방제를 전개하고 있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는 오는 12월까지 18명으로 구성된 예찰단과 산림재난대응단을 투입해 산림병해충 예찰과 위험목 제거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엄승용 시장은 "이번 방제대책을 통해 소나무 피해목 제거와 수종 전환, 간벌, 나무주사를 복합적으로 실시해 산림의 건강한 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중한 산림 자산을 지키고 재해에 강한 숲으로 변모하는 데 필요한 이번 사업에 산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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