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드론 활용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디지털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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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드론 활용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디지털 행정 강화

정밀 보정 영상 자체 구축, 필요 부서에 공간정보 즉시 공급
신규 도로개설·농지조사·불법시설 점검까지 적용 분야 확대

  • 승인 2026-08-31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직원이 직접 드론으로 제작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도로 개설과 불법 시설 점검 등 행정 전반에 활용하여 업무의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체 제작한 영상은 기존 항공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아 정밀한 현장 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외주 용역 비용을 절감하여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군은 농업인 드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병행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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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행정 현장에 활용되는 드론이 농업시설 일원을 비행하며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드론으로 직접 제작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도로 개설과 농지 조사, 불법시설 점검 등 행정 전반에 활용하며 현장 판단의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8월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정 전반에서 공간정보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소속 직원이 직접 드론을 운용해 현장을 촬영하고, 후처리 정립 과정을 거쳐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해 필요한 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정사영상은 드론으로 촬영한 표면 사진에서 지형 기복이나 카메라 렌즈 사각지대 때문에 발생하는 시점·높낮이 왜곡을 컴퓨터 정립 프로그램으로 바로잡아 수평 투영 상태로 만든 영상이다.

현장에서 촬영한 수백·수천 장의 사진을 후처리 프로그램으로 보정해 제작하기 때문에 포털사이트 항공사진보다 해상도가 높고 확대해도 현장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정사영상은 공간정보가 필요한 부서에 즉시 공급돼 현장 조사와 업무처리 시간을 줄이고, 영상·사진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드론 활용 효과는 신규 도로 개설사업에서 두드러진다.

도로 예정지가 산림과 하천, 경작지 등 다양한 지형지물을 통과하면 기존 현장 조사만으로 전체 노선과 물건조사 대상의 입체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항공촬영을 통해 대상지 전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지취득자격증명 토지이용 실태조사와 계곡·하천 불법 시설물 점검에도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지형이 복잡하거나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현장의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조사 범위와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또 전담 직원이 촬영과 보정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면서 외주 용역에 의존하던 공간정보 구축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필요한 시기에 정밀 영상을 곧바로 제작해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각종 사업 검토와 현장 대응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고해상도 드론 정사영상은 개발사업 검토와 재난·재해 현장 파악, 불법행위 단속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인 드론 인재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드론 1종 자격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100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방제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2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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