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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6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제출한 69개 안건 중 최종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
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6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제출한 69개 안건 중 최종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심사단과 현장 및 도민 투표 결과를 종합 반영해 공정하게 치러졌다.
영예의 대상을 안겨준 주역은 기획감사실 박은영 주무관이다. 박 주무관이 발표한 ‘무관심 속 공공시설 전기요금, 자동분석으로 불필요한 지출 억제’ 과제는 최초 계약 체결 후 수년째 별다른 검증 없이 집행되어 온 전기요금 지출 구조에 의문을 품으면서 출발했다.
박 주무관은 한국전력공사의 약관과 관련 세칙을 정밀 검토한 뒤, 논산시 관내 공공시설 1,100여 개소에서 발생한 1만여 건의 전기요금 지출 및 계약 데이터를 일일이 분석했다.
특히 추가 예산 편성 없이 스스로 ‘자동분석 엑셀 템플릿’을 제작·활용해 ▲계약종별 적용 오류 ▲계약전력 과불균형 ▲역률 손실 등 9가지 유형의 낭비 요인을 정밀하게 솎아냈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는 순수 계약 변경만으로 매년 1억 2,644만 원, 향후 5년간 약 6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사후 이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전체 권고 사항 이행률 94%를 달성했으며, 경로당 복지할인 항목은 현장 발굴을 더해 목표치 대비 126%(193건)를 이행하는 결실을 맺었다.
심사단은 전수조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진 철저한 추진력과 함께, 해당 자동분석 모델이 전국 다른 지자체에도 즉시 적용 가능한 파급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이 과제는 ‘2026년 상반기 논산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의 맹점을 찾아내고 소소한 부분까지 개선하려 한 공직자의 집념이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틀을 깨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모범 행정을 지속 펼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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