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니 더 즐거워요", 서산서 세대 잇는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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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니 더 즐거워요", 서산서 세대 잇는 행복한 동행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7개 경로당에서 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소통의 공간 마련

  • 승인 2026-08-31 22: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공예 및 테라피 활동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세대통합 어르신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노인 전용 공간에서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변화시켰으며, 참여자들은 함께 작품을 만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혔습니다.

서산시지회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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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7~8월 7개 경로당에서 '세대통합 어르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어르신과 지역 초·중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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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7~8월 7개 경로당에서 '세대통합 어르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어르신과 지역 초·중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서산지역 경로당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7~8월 관내 7개 경로당에서 '세대통합 어르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어르신과 지역 초·중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경로당을 단순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여러 세대가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성연면 이안아파트와 골드클래스, 고운라피네아파트, 음암면 수림미소가아파트, 수석동 라온프라이빗아파트, 석남동 센스빌과 효성해링턴아파트 등 모두 7개 경로당이 참여했다.

각 경로당에서는 인근 초·중학생과 경로당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모두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토탈공예와 향기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작품을 완성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새로운 취미를 경험했고,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활동하면서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어르신은 "평소 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젊은 학생들과 함께하니 무척 즐거웠다"며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 학생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직접 만든 작품을 보니 성취감도 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만나 삶의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됐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는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웃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앞으로도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 서산의 경로당에서 시작된 작은 만남이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넓히고,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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