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연·문화 결합 찾아가는 이야기 창작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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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자연·문화 결합 찾아가는 이야기 창작소 운영

초등학생 대상

  • 승인 2026-08-31 14:25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군립중앙도서관 전경
군립중앙도서관.(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자연 체험과 문학 창작을 결합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흥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6 찾아가는 이야기 창작소'를 운영하고 참가 어린이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올해 프로그램은 '나도 시인, 우리 숲 파란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총 8차례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와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책 읽기와 자연 체험을 창작 활동으로 연결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 능력,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이다.

강의는 국어사전 집필과 편찬 활동을 이어온 최종규 작가가 맡는다. 최 작가는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와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등을 펴냈으며 1998년 한글학회 한글공로상을 받았다.

전남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은 5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관 '찾아가는 이야기 창작소'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라남도립도서관으로부터 강사비 전액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규 작가는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말과 문해력 등의 책을 편찬한 우리말 글쓰기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탐험하면서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신들만의 언어로 문학 작품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통해 감수성이 커지고 창의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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