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스포츠클럽 5812명 한자리에… 18개 종목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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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스포츠클럽 5812명 한자리에… 18개 종목 열전

  • 승인 2026-08-31 15:36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교육청은 9월 20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5,812명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제22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3x3 농구가 신설되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스포츠를 통한 협동과 배려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교육청은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우수 학생과 지도 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자발적인 학교체육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학교스포츠클럽
제22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넷볼)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제22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 5812명이 483개 팀으로 참가한다. 넷볼을 비롯해 농구, 3×3 농구, 배구,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족구, 줄넘기, 축구, 치어리딩, 탁구, 티볼, 피구, 풋살,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킨볼 등 모두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종목별 일정에 따라 대전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쌓은 기량을 경기장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지난 30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넷볼 경기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응원했다.

올해 대회의 변화 가운데 하나는 3×3 농구가 새롭게 포함됐다는 점이다. 기존 농구와 함께 운영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여건에 맞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특히 3×3 농구는 정규 농구보다 적은 인원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학교스포츠클럽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짧고 역동적인 경기 방식과 선수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스포츠를 통한 협동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경기 전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 성적이 우수한 팀과 학생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도한 교사에게도 교육감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특정 학생만을 위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3×3 농구 도입을 비롯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학교체육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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