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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사진=해남군 제공) |
개장 5년째를 맞은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지역 중소농가 약 600곳이 참여해 800여 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연평균 매출도 3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주요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하를 앞둔 농산물은 매월 40건씩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검사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품목만 직매장 판매가 가능하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서는 모두 463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한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부적합 농산물을 걸러내 유통 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장에 판매 중인 농산물 역시 관리 대상이다. 군은 한 달에 두 차례 판매 품목 가운데 검사 대상을 임의로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와 전문 검사기관에 각각 분석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안전성과 품질을 함께 관리하기 위한 '해남군수 인증' 제도도 운영된다.
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포장지에 해남군수 인증 표시를 붙여 유통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은 물론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거쳐 학교 급식 식재료로도 공급된다.
해남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먹거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운영을 연계해 지역 농가에는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2023년과 2024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지역 먹거리 정책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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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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