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추석 앞두고 '화재 대응·수사역량' 동시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소방서, 추석 앞두고 '화재 대응·수사역량' 동시 강화

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사전 시연부터 전통시장 소방용수 점검까지
현장 대응체계, 소방사법 업무 역량 높여 안전한 명절 대비 적극 노력

  • 승인 2026-09-04 00:0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시연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내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소방사법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재 취약 지역의 초기 대응 기반을 정비하여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법 집행 역량과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clip20260903232245
서산소방서, 2026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 시연회를 열어 발표 준비 상황을 점검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clip20260903232454
서산소방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산종합시장과 동부시장, 해미읍성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대응체계와 소방사법 업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서산소방서는 1일 '2026년 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 시연회를 열어 발표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전통시장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 점검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비 시연회에서는 3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본 대회 발표자료의 구성과 전달력, 예상 질의응답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핵심 수사과정과 주요 성과가 명확하게 전달되는지를 살폈다. 발표 내용의 논리적 구성은 물론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능력과 질의에 대한 대응력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본 대회는 PPT를 활용해 10분 이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준비과정을 통해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기법과 현장 조사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등 소방사법 업무에도 이번 발표 준비 과정에서 정리된 수사 노하우와 사례를 적극 활용해 현장 중심의 법 집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서산소방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산종합시장과 동부시장, 해미읍성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속한 소방력 투입이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소방용수시설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과정에서는 소화전 몸통과 관구, 개폐장치의 작동 상태를 비롯해 도로공사 등에 따른 매몰·단수·임시폐쇄 여부를 확인했다. 비상소화장치와 소화전의 연결 상태, 수관 등 관련 장비의 비치 및 보관 상태도 함께 살폈다.

서산소방서는 점검 결과 확인된 장애요인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기반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사전 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적인 수사역량과 현장 소방활동 능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수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방용수시설도 꼼꼼하게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자와 시민 모두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사법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훈련을 강화해 화재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5.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