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생각이 서산의 미래로", 시정 문 두드린 정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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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생각이 서산의 미래로", 시정 문 두드린 정책 아이디어

대상·최우수 3개 팀, 교통·창작공간·청소년 정책 영향 검토제 제안
청년들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나서, 서산시, 시정 반영 여부 검토

  • 승인 2026-09-05 07: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수상팀들로부터 청소년 정책 영향 사전 검토제와 스마트 버스 예약제 등 실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은 교통 혼잡 해소와 창작 활동 지원 등 자신들의 시각에서 발굴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주체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안된 아이디어의 정책적 타당성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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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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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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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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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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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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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시에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나섰다.

서산시는 4일 시장실에서 '청소년 우수정책 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2026년 서산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 팀의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과 수상 청소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마련한 정책의 배경과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이 시장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은 8월 29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서산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의 후속 행사다.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실을 직접 바라보고 자신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마련됐다.

대상 수상팀은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영향 사전 검토제'를 제시했다. 각종 정책을 추진하기 전에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미리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해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 환경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2개 팀에서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문제와 청소년 창작 활동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한 팀은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 예약제'와 '심야버스 운행'을 제안했다.

또 다른 팀은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장비를 갖춘 공용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전문가 교육과 함께 창작물 판매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학생들의 제안은 거창한 정책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 내 청소년 활동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수상팀의 제안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이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서산의 변화와 앞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전달했다.

서산시는 우수 제안을 비롯해 정책제안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각 제안의 정책적 필요성, 사업 추진 가능성, 기존 시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참신한 생각과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을 수 있는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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