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사업 거점 구축 유관기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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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사업 거점 구축 유관기관 협약

  • 승인 2026-09-04 11:59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3일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 거점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목포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조선·해양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무인수상정과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기술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해상에서의 시험·실증과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기업 참여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한화시스템, 유일조선해양과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3일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무인수상정 자율운항산업 거점 구축 및 국방 무인체계 고도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이 담겼다.

협력의 핵심은 전남광주 지역을 무인수상정의 시험과 검증이 가능한 기반으로 조성하는 데 있다.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실제 해상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산업 현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역할도 확대한다. 무인수상정 산업과 관련한 제작은 물론 부품과 정비 분야까지 기업의 참여 영역을 넓히고, 이를 통해 지역 안에서 기술개발과 사업 참여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산업 기반시설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무인수상정 및 자율운항선박의 연구와 건조에 필요한 육상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인허가에도 협력한다. 연구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에는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시험평가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확보와 고용 창출 역시 주요 협력 분야다. 4개 기관은 기술개발과 실증, 기업 참여 확대,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해 지역에서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인수상정 기술이 지역에서 개발되고 검증되는 환경이 갖춰지면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제작·부품·정비 등 연관 분야의 산업 활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이를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수상정은 승조원 없이 수면 위를 운항하는 보트나 선박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무인 수상정은 자율운항을 기반으로 연안 감시정찰 등 해양 작전·재난·재해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보통 상업용 선박 운항, 환경·기후 모니터링, 해저 매핑, 감시, 군사·해군 작전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자율 항해, 장애물 탐지·충돌 회피, 원격 통신, 임무 장비 연동 기술을 가지고 있다.

목포=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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