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리자 소통 방식 점검하며 청렴 조직문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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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관리자 소통 방식 점검하며 청렴 조직문화 강화

5급 이상 공무원 56명 참여… 갑질 예방과 세대 간 존중을 중심으로 교육

  • 승인 2026-09-08 08:5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조직문화 이끄는 간부공무원 청렴 소통 교육 실시
제천시가 7일 시청 청풍호 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소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간부 공무원의 조직 운영 방식과 소통 태도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렴을 단순한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관계와 관리자 행동에서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7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청렴으로 소통하는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간부의 의사결정과 언행이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직급에 관계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 강사인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맡았다. 참석자들은 공직자가 업무 중 마주하는 청렴 관련 판단 상황을 비롯해 부당한 지시와 갑질을 예방하는 방법, 후배 직원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식 등을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교육에서는 관리자의 권한이 구성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세대별 인식 차이가 업무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다뤄졌다. 이를 통해 간부들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점검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리더십을 실천할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청렴한 행정의 출발점으로 간부 공무원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지속적인 자정 노력이 중요하다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간부 중심의 청렴 실천을 공직사회 전반으로 넓히고, 젊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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