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화구곡 관광 본격화… 트레일런·체험행사로 지역 경제 활력

  • 충청
  • 충북

청주시, 옥화구곡 관광 본격화… 트레일런·체험행사로 지역 경제 활력

미원면 옥화구곡 체류형 생태 문화 공간 전환…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추진
11월 7일 300명 규모 ‘옥화구곡 트레일런’ 개최… 수려한 자연 속 달리기 축제

  • 승인 2026-09-08 09:0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미원면 옥화구곡
청주시, 유교정신 깃든 '옥화구곡'에 느린 여행길.(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미원면 옥화구곡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하반기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치 감상형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체류하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 옥화구곡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시키는 하반기 스포츠 행사 1건과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3건을 선보인다.

하반기 대표 스포츠 행사인 '옥화구곡 트레일런'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생태 스포츠 축제다. 11월 7일 300명 규모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옥화구곡 생태길 코스를 달리며 힐링과 도전을 즐기게 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의 취향을 사로잡을 맞춤형 3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및 일반 관광객을 위한 '옥화구곡 보물찾기'는 주요 거점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이다.

러닝 크루와 청년층을 겨냥한 '우리는 옥화크루'는 GPS 인증을 통해 달리기 완료 후 미원면 소재지 내 식당이나 카페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인원수에 비례해 청주페이로 일부 금액을 환급해 주는 지역 상권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옥화구곡 버스투어'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총 8회 운영된다. ▲카약 투어 ▲드로잉 투어(어반스케치) ▲힐링 투어(요가)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옥화구곡의 뛰어난 자연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지역 상권과 직접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많은 분이 옥화구곡을 찾아 건강과 힐링, 즐거운 추억을 모두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5.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3.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4.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5.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