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매 시인, 금강 풍경 품은 디카시집 ‘아라리강’ 출간

  • 충청
  • 충북

임정매 시인, 금강 풍경 품은 디카시집 ‘아라리강’ 출간

옥천 거주 임 시인, 금강 1000리 직접 걷고 쓴 73편 수록.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결과물

  • 승인 2026-09-08 09:58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2) 임정매 시인 디카시집 표지
옥천에 거주하는 임정매 시인이 금강 1000리길을 걷고 쓴 디카시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디카시집 표지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 이원면에 거주하는 임정매 시인이 금강 1000리를 따라 걸으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 디카시집 『아라리강』(164쪽, 시산맥 刊)을 최근 출간했다.

시집에는 금강 물길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글로 표현한 디카시 73편이 수록됐다.

임 시인은 지난 2년 동안 주말마다 금강을 따라 1000리를 직접 걸으며 강과 주변 풍경,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강의 흐름과 주변 풍경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여정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삶과 그 속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풀어냈다.

『아라리강』은 순간적으로 포착한 감흥을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글로 표현하는 디카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각각의 작품을 금강의 흐름에 따라 하나의 서사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집은 특히 옥천군이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옥천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2022년 12월 문화진흥기금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30억 원 규모의 기금 이자 수입과 충북문화재단 지원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5. [사이언스칼럼] 발전소를 더 지어도 풀리지 않는 전력망의 기술 과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