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추 푹고아 만든 보은 '대추곰', 카페 음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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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추 푹고아 만든 보은 '대추곰', 카페 음료로 재탄생

건대추 푹 고아 만든 전통 대추죽 ‘대추곰’. 9일부터 관내 14개 카페서 3종 출시

  • 승인 2026-09-09 09:40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9.9.보은군, 잊혀가던 향토음식 ‘대추곰’ 카페 음료로 재탄생
보은 건대추를 푹 고아 만든 전통 대추국 '대추곰' 이 9일 출시된다. 사진은 대추곰 음료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는 보은의 향토음식인 '대추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음료 3종을 개발해 9일부터 관내 14개 카페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추곰'은 건대추를 푹 고아 수수와 조, 찹쌀가루 등을 넣어 만든 보은의 전통 대추죽으로, 예부터 겨울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향토음식이다.

보은군은 점차 접하기 어려워진 대추곰을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카페 음료로 재해석해 보은을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는 △대추곰곰 △대추곰 넛라떼 △대추곰 솔티카라멜 등 3종이다. 대추곰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을 살리면서 각각의 특색을 더해 다양한 소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대추곰곰'은 수수와 조 등 대추곰의 재료에 바삭한 대추칩과 과자를 더해 씹는 식감을 살렸으며, '대추곰 넛라떼'는 대추의 은은한 단맛에 견과류의 고소함을 조화시켰다. '대추곰 솔티카라멜'은 달콤함과 짭조름한 맛을 더해 젊은 소비층의 입맛을 겨냥했다.

보은군은 향토음식 대추곰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별도의 '대추곰' 캐릭터도 개발했다. '대추가 너무 맛있어 대추가 되어버린 곰'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를 음료와 연계해 SNS와 각종 홍보 콘텐츠에 활용하는 등 대추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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