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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시정 주요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자문을 본격화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시정 주요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자문을 본격화했다.
민선 9기 정책자문단은 이은구 단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정책과 공약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과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시장과 정책자문단 위원 52명이 참석했다. 위촉식 후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과 정책자문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첫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공약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대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현장과 각 분야의 전문적인 시각을 시정에 적극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정책자문단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선 민선 7기와 8기에 비해 규모는 줄었다. 허 시장의 민선 7기 전반기에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민간위원회인 '새로운대전위원회' 구성하고 126명의 위원이 활동했다.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전반기에는 142명이나 됐다. 인원을 대폭 줄인 것.
그동안 정책자문단은 이름만 다를 뿐 정권마다 활동을 했다. 시민이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실행과 이행 점검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협치' 체계 구축이 주 목적이다. 시민사회의 경험과 현장 전문성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향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책자문단의 성공 여부는 결국 성과다. 시민사회가 축적한 현장 경험을 행정에 접목하면 정책의 현실성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참여가 형식적인 자문에 그칠 경우 의미가 무색할 수 있다.
이은구 단장은 대전시를 위한 통합을 강조했다. 이 단장은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치의 시간은 끝나고 행정의 시간이 됐다"면서 "우리 모두의 대전이 될 수 있도록 한쪽에 치우치는 행정이 아닌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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