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데이터’ 활용…AI교육 1번지 대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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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데이터’ 활용…AI교육 1번지 대전 속도낸다

  • 승인 2026-09-10 17:44
  • 신문게재 2026-09-11 4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교육청은 DX교육데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과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미래교육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양 기관은 학습 데이터 표준 연구와 맞춤형 학습 모델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하며 AI 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오석진 교육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기반을 다지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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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10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AI 교육 및 학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두연 DX교육데이터협회장, 오석진 대전교육감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AI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해 교육데이터 활용에 속도를 낸다.

AI 기술을 학교에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교육청은 10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DX교육데이터협회와 'AI 교육 및 학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와 교육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취임 이후 첫 정책으로 내세운 'AI교육 1번지' 구상을 학교 현장에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 교육감은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 실현, AI교육 1번지 대전'을 비전으로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미래교실 확대, AI 교육 인프라 구축,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역 대학·산업계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데이터 활용을 더해 AI교육의 기반을 한층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습 데이터 표준 및 거버넌스 체계 공동 연구를 비롯해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모델 개발·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교원의 교육 데이터·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모델과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공동 포럼 개최와 연구보고서·정책자료 발간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생마다 학습 속도와 수준, 부족한 부분이 다른 만큼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일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별로 필요한 학습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AI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지만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어떻게 더 세심하게 지원할 것인가에 있다"며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기반을 다지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과 DX교육데이터협회는 그동안 교육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꾸준히 협력해왔다. 2023년 '교육 데이터와 AI 기반 교육혁신'을 시작으로 2024년 'AI·디지털교육: 리터러시와 윤리', 2025년 'AI·디지털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교육 AI 생태계'를 주제로 윤리와 책임, 데이터 보호 등을 논의하며 AI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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