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광주 군공항 임시 분산배치 백지화"

  • 충청
  • 충북

이종배 의원, "광주 군공항 임시 분산배치 백지화"

성일종·김형동 의원과 공동회견…충주·서산·예천 계획 철회 요구

  • 승인 2026-09-10 15: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 이종배의원_기자회견_사진1
이종배(사진 가운데)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형동(왼쪽), 성일종 의원과 함께 광주 군공항의 충주·서산·예천 임시 분산배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종배 의원 사무실 제공)
광주 군공항의 충주·서산·예천 공군기지 임시 분산배치 계획을 놓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민 협의와 피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4선)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 김형동 (경북 안동·예천)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 군공항 임시 분산배치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세 의원은 충주와 서산, 예천 주민들이 수십 년간 군 비행장 소음과 재산권 제약 등 피해를 감내해 왔는데도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가 군 시설과 병력 배치가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방부가 임시배치 이후 추가 소음영향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았다. 시설과 병력을 먼저 배치한 뒤 소음 피해를 조사하고 보상을 검토하는 방식보다 주민 의견 수렴과 피해 영향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를 비롯한 서산과 예천 주민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소음과 각종 제약을 감내해 왔다"며 "충분한 설명과 협의도 없이 또다시 지역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43만 충주·서산·예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며 "정부가 주민 의견을 외면한 채 계획을 강행한다면 세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의원은 이날 정부에 광주 군공항 임시 분산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2.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3. 단양온달문화축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되살렸다…'상여·회다지놀이' 눈길
  4.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5.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