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수상휠체어로 송도 바다 문턱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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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수상휠체어로 송도 바다 문턱 낮췄다

관광약자·보호자 백사장 산책과 바다 체험
8~10일 진행…호텔은 샤워·환복 공간 제공

  • 승인 2026-09-12 00: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 춰..
관광약자들이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수상휠체어로 바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평소 바다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약자들이 수상휠체어를 타고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바다를 체험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관광약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년 모디 포용관광 기획사업 수상휠체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신체 특성과 선호에 따라 백사장을 산책하거나 바다에 들어갔다. 송도해수욕장에는 관광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무장애 환경이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체험 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회차마다 보조인력도 배치해 휠체어와 참가자의 이동을 도왔다.

그랩 디 오션 송도 호텔은 참가자 대기 장소와 샤워·환복 공간, 수건을 제공했다. 수상휠체어를 보관할 장소도 내줬다.

부산관광공사 임직원들은 봉사자로 참여해 백사장과 바다에서 휠체어 운행을 보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약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부산의 관광지를 체험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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