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 개국 9주년 음악회 '더욱 the 꿀잼'…19일 연정국악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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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개국 9주년 음악회 '더욱 the 꿀잼'…19일 연정국악원서

  • 승인 2026-09-14 16:44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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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국 9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더욱 the 꿀잼'을 개최한다./사진=대전국악방송 제공
대전국악방송이 개국 9주년을 맞아 전통연희와 국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개 음악회를 연다.

대전국악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국 9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더욱 the 꿀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개국 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꿀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공개 음악회다. 가족 단위 관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통연희와 판소리, 창작동요 등을 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의 문은 전통연희 창작단체 '연희점추리'가 여는 '백수지왕 출동이오'가 장식한다. 재담과 버나돌리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돋운다.

줄타기 명인 남창동·남상동 형제는 아찔한 외줄타기로 무대에 오른다. 소리꾼 이신예와 보컬 퍼커셔니스트 정준원은 판소리 '흥보가' 가운데 '박 타는 대목'을 입드럼과 결합해 색다르게 풀어낸다.

대전MBC소년소녀합창단은 '별 헤는 노래' '모두 다 꽃이야' '뚤레뚤레' 등 창작동요를 들려준다. 이어 연희점추리의 사자춤과 호랑이춤 등이 펼쳐지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줄놀이', '재주 많은 봉산사자', '대전 보문산 용맹한 호랑이', '젊음의 기상, 북청사자', '백수지왕 신명 한 판!'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은 "지난 9년간 대전국악방송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에서 함께 웃고 즐긴 기억이 일상에서도 우리 음악을 찾아 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꾸준히 협력하며 시민 곁에서 우리 음악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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