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총력전’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총력전’

주요 현안사업 국회단계 반영 요청…“국회의원·전북자치도와 공조해 반드시 성과 만들 것”

  • 승인 2026-09-15 10:02
  • 신문게재 2026-09-1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정읍)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14일 윤준병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7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정읍·고창 지역구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창 출신 이성윤 의원, 안태준·안호영·박지원·김영진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산·김제·부안을)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14일 지원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고창군의 주요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누락되지 않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 군수는 안호영 의원을 만나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정부 차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3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국 유일의 전력시험센터를 보유한 고창군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망과 전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심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전력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집적하기 위한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창·정읍)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2)
심덕섭 고창군수가 14일 윤준병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윤준병 의원에게는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함께 서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4억 원 규모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해리면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는 고창군의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안태준 의원에게는 서해안권 산업·물류와 관광 축을 연결하는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총사업비 4조7919억 원 규모의 철도사업과 함께 귀농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등에 따른 청년층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지원 의원과 행정 안전위원회 김영진 의원을 만나서는 아산 상갑지구 가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126억 원 규모의 상갑지구 정비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논 마름 등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성윤 의원에게는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사업을 비롯해 고창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 4건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안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연결하고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하나하나가 고창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국회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과 전북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실질적인 국비 확보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 맞춰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2.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