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니어클럽 '청춘밥상', 노인일자리·지역돌봄 연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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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니어클럽 '청춘밥상', 노인일자리·지역돌봄 연결 역할 '톡톡'

식사 전달하며 건강·안부 확인…복지현안 공모 선정·2호점 개소 준비

  • 승인 2026-09-15 10: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니어클럽 ‘청춘밥상’, 복지현안 지원사업 공모 선정(청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청춘밥상' 참여자 단체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청춘밥상'이 어르신 일자리와 돌봄 이웃의 식사, 안부 확인을 연결하며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청춘밥상은 주민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는 외식사업단으로 운영돼 왔으며, 최근에는 시와 협력해 재가 의료 대상자와 고독사 위험군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지원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식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까지 함께 살피면서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노인일자리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같은 운영과 함께 청춘밥상의 근무·이용 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청춘밥상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6년 복지현안 지원사업 자유주제 기능보강' 공모에 최종 선정돼 134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사업비는 노후 테이블과 의자를 전면 교체하고 주방 후드 등 조리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참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증가하는 지역사회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춘밥상 2호점' 개소도 준비 중이다.

기존 청춘밥상이 주민이 직접 방문하는 외식사업단이라면, 2호점은 돌봄 대상자를 위한 조리·포장·배달 중심의 '찾아가는 식사지원 서비스' 특화 사업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식사 준비부터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에 어르신의 역량을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돌봄 주민에게는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청춘밥상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의 연결고리가 된 만큼, 2호점 개소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어르신들에게는 보람을, 이웃에게는 든든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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