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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아라비아 정부 스마트시티 연수단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관계자들이 '2026 도시혁신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시는 사우디 교통물류부 등 7개 기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 11명이 지난 15~16일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정에는 미스크재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사우디 측 요청으로 운영한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연수의 현장 과정이다.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연수에서는 도시정책 체계와 공간정보, 지능형 교통·자율주행, 수소경제·에너지 전환, 로봇기술 등을 다뤘다.
사우디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과 연계해 한국의 도시 운영과 에너지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방문단은 첫날 울산시청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을 만나 지역의 수소도시 조성 상황을 들었다. 수소항만과 액화천연가스(LNG), 원유저장시설 등 울산의 에너지 기반도 소개받았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찾아 기술개발 상황과 주요 실증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율동지구 수소시범도시에서는 수소가 실제 도시 에너지로 활용되는 과정을 살폈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연료전지와 난방·온수 공급설비, 생산 전력을 보내는 전기시설 등이 견학 대상에 포함됐다.
둘째 날에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과정과 산업 경쟁력을 확인했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소에너지의 공급·활용과 모빌리티,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사우디 정부와 정책교류를 확대한다. 비전 2030에 울산의 수소도시 경험을 접목할 협력사업도 찾을 계획이다.
김 시장은 사우디 스마트시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관계자들이 울산의 수소산업을 직접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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