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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30일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제3차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제3차 회의를 열어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2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룬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 방향, 경영역량,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 내용과 위원들의 지적·제언이 담겼다.
이번 청문에서는 후보자 개인의 경력과 자질뿐 아니라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당면한 경영 현안과 향후 운영 방향이 주요 검증 대상으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신사옥 매입 이후 남는 공간의 활용 방안과 조직의 디지털 전환, 정원 확대의 적정성, 출연금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한 후보자가 과거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경영평가가 하락한 원인과 개선 대책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역대 이사장과 구별되는 후보자의 강점과 재단 운영 비전, 도덕성과 관련한 사항도 살폈다.
백현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지난 8월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청문을 계기로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의회 검증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를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후보자의 이력이나 자질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단이 안고 있는 경영·정책 과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와 이를 실행할 역량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청문 과정에서 나온 지적과 정책 제언이 향후 재단 운영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인사청문 제도의 내실을 높여 공공기관장 인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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