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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관계자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주요 성과와 미래 성장 기반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
남구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골목상권 지원과 주민 소통, 조직개편, 태화강역 일대 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
출범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은 '민생경제119기동팀'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접수한 뒤 담당 부서와 관계기관을 연결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동팀은 지난 23일까지 민원 306건을 처리했다. 권역별 현장 상담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도 604건 진행했다.
구청장과 기동팀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는 11차례 열었다.
행정 처리 속도도 높였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간은 약 71일에서 45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약 14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신용회복위원회와는 경제적 어려움이 복지·건강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상담은 골목상권 지원 확대로 이어졌다.
울산대바보사거리와 건강길온누리 등 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로 지정하고 수암회수산시장의 지정 구역은 확대했다.
이 가운데 울산대바보사거리는 점포 310곳이 참여하는 남구 최대 규모의 골목형상점가다.
남구는 상인들을 찾아가 지정 절차와 혜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10차례 열고 구역도 작성 등 행정업무도 지원했다.
달동먹자골목을 포함한 5개 지역의 추가 지정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3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골목상권 축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은 3개 분야와 10개 과제, 46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지역별 개발사업을 담은 '3대 권역별 개발 프로젝트' 8개와 관광·산업·상권을 잇는 '3대 성장벨트 구축' 19개,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전 세대 맞춤형 4대 행복케어' 19개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에는 평생학습관과 왕생이길 문화예술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확대,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 권역별 돌봄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27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남구도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공개할 방침이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도 30일부터 시행했다.
전체 기구는 7국에서 6국으로, 계는 115개에서 112개로 줄였다. 과는 30개를 유지한다.
정원은 907명에서 935명으로 28명 늘렸다. 14개 동의 인력도 204명에서 218명으로 보강했다.
행정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민생경제과에 민생119계를 신설했다.
기획재정국에는 미래전략과를 만들어 공약과 인구정책, 인공지능 전략, 중장기 성장사업을 연계한다.
14개 동에는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1명씩 배치하고 사회복지직 15명을 증원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은 3명에서 6명으로 늘려 2인 1조 근무체계를 갖췄다. 건축안전계도 새로 만들었다.
남구는 태화강역과 트램을 기존 도심에 연결해 삼산·달동 일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역세권의 유동인구가 상권과 문화공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마련해 '사람을 부르는 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현장에서 들은 주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구정 방향과 실행체계를 마련했다며 민생 회복과 생활 안정을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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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