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 10일 개막…도서관·광장 책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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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 10일 개막…도서관·광장 책으로 물든다

김경일 교수 강연·가족 체험 마련
11일·18일 도서관 북콘서트 이어져
책 교환·야외 독서공간도 운영

  • 승인 2026-10-07 09: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1007 부산교육청,‘책으로 임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월 1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앞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6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의 가을을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가 오는 10월 1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도 공연과 강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마련한 '2026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는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청과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축제장에는 주제별 야외도서관과 '움직이는 커피 서가'가 마련된다.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는 과학 원리를 접목한 마술 공연과 버스킹, 동화 속 인물을 활용한 풍선 행사 등이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헌책으로 도미노를 만들거나 대형 퍼즐을 맞추는 활동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별 체험 공간에서는 작은 책 모양의 열쇠고리와 파우치, 키캡 등을 만들 수 있다. 추천도서 전시와 독서 빙고, 그림책 공동 채색, 책갈피 제작도 진행된다. 책 1권을 가져오면 2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관악 합주 공연에 이어 '책 읽는 가족' 시상과 북트레일러 관련 프로그램, 세대별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작가와 전문가를 만나는 강연은 다른 날짜에도 계속된다. 10일에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AI 시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1일 시민도서관에서는 신병주 교수의 역사 강연이, 18일 해운대도서관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그림·클래식 관련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과 가족, 시민이 책을 통해 교류하고 일상에서도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과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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