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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보령시장이 7일 중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보령시제공) |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풀겠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100일간의 시정 활동을 정리했다.
엄승용 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보령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취임 100일은 주로 현장을 듣는 데 집중 엄 시장은 16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세 차례의 타운홀미팅과 크고 작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했다. 미래전략실 TF를 중심으로 4대 핵심과제와 10대 중점공약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엄 시장이 제시한 4대 핵심과제는 ▲스마트 행정혁신 ▲의료서비스 혁신 ▲보령형 인재양성 ▲생활인구 플랫폼 구축이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 배치를 재검토하고, AI 행정매뉴얼을 구축해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9월 보령소방서·보령아산병원과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중증질환자를 적합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모빌리티·에너지·웰니스·공익자원 개발 분야의 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를 활용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모델도 검토 중이다.
생활인구 플랫폼과 '보령패스'를 통해 방문객이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SBS A&T와 협력해 청천호 일원에 '보령 웰니스 파크'도 조성할 방침이다.
엄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네 가지 분야의 혁신을 통해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시는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27일 '민선9기 시정혁신 시민선포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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