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성군은 6일 홍주초등학에서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 가을추수행사를 진행했다(사진-홍성군제공) |
도시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직접 가르치기 위해서다.
홍성군은 홍성환경농업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6일 홍주초등학교에서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 가을추수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6월 직접 모내기한 벼를 수확하고, 전통 농기구인 홀태로 타작을 체험했다.
홀태는 빗살처럼 생긴 전통 탈곡 도구로, 요즘 아이들에게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농기구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손에 쥐고 벼 이삭에서 낟알을 털어내며 농작물이 자라고 수확되는 전 과정을 몸으로 익혔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이 추진 중인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학교와 지역 농업을 연계해 학생들이 논과 텃밭에서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을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세종 도시지역 초등학교와 홍성군 내 초등학교·유치원·공공기관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최초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친환경농업 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병민 농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른 벼의 추수 과정을 살펴보고 홀태 타작을 체험하면서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의 친환경농업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