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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이번 재원은 전국 14개 시·도의 투자계획을 심사해 차등 배분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평가에서 부산시가 '우수' 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확보한 기금을 대학 공간 활용, 청년 일자리, 방치된 주택 정비 등 세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구구조 변화로 발생한 지역 문제를 교육시설과 일자리, 주거환경 측면에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금정구에 있는 대학의 사용하지 않는 시설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세대공유 캠퍼스 조성' 사업을 통해 교육과 문화, 체육활동이 가능한 장소를 마련하고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부산청년 첫경력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문 매니저 20명을 배치해 초기 상담과 경력 설계를 돕고, 참여자 1인당 연간 50시간의 직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직장 경험이 이후 취업과 부산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방식이다.
인구감소지역에 오랫동안 비어 있는 주택도 활용 대상이다. '빈집플러스드림 사업'은 방치된 집을 문화예술인의 작업실과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기존에 배정받은 기금으로도 워케이션 관련 사업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 청년의 지역 정착,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재활용에 이번 추가 재원의 의미가 있다며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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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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