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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 초청 연주회 포스터(충남도립대 제공) |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충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입장권은 충남도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무대에는 하노버 소녀합창단과 당진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충남도립대 재학생이 참여한다. 독일과 충남의 청소년·대학생이 합창을 매개로 교류하며 각국의 음악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1952년 창단한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공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독일 합창대회와 국제 브람스 합창대회 등에서 수상했으며, 2014년 독일 합창대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합창단은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음악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20장 이상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청소년 합창교육과 국제 음악교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공연에 지역 청소년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해외 합창단의 음악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 교육기관 방문이나 협약 체결 중심의 국제교류에서 범위를 넓혀 외국 문화예술단체를 지역으로 초청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역 청소년에게는 해외 음악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국제적인 합창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마련했다.
도립대는 충남도가 설립한 공립대학으로 교육과 연구 외에도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대학의 국제교류 활동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정명규 총장은 "국제교류는 반드시 먼 나라를 찾아가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계의 문화가 우리 지역을 찾아오고 학생과 도민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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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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