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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세계 스피드선수권대회' P5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제천여자중학교 롤러 부 전예슬 선수가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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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26 세계 스피드선수권대회' P5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제천여자중학교 롤러 부 전예슬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시상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
국내 무대에서 쌓은 성적을 바탕으로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데 이어 첫 세계 선수권 출전에서 메달까지 획득한 것이다.
제천 여중 3학년인 전예슬은 최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26 세계 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입상 종목은 P(포인트) 5000m다.
이번 결과는 전예슬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예슬의 국제 무대 도전은 앞서 열린 국내 대회에서 시작됐다. 지난 8월 '제46회 회장 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출전한 전예슬은 3관왕을 기록했다.
이후 유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면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기회를 얻었다.
첫 세계 선수권에서 전예슬이 출전한 포인트 5000m는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 종목이다.
정해진 바퀴마다 부여되는 점수를 모아 최종 순위를 가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행 속도와 지구력은 물론 점수를 얻어야 할 시점을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경기 전체 흐름을 살피면서 체력을 나눠 쓰는 운영 방식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 전예슬은 이번 대회에서 경쟁 선수들의 견제 속에서도 포인트를 쌓아 최종 3위에 올랐다. 첫 출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해 메달권에 진입했다.
전국대회 3관왕과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세계 선수권 동메달까지 확보하면서 전예슬은 국내외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 기록을 남기게 됐다.
제천 여중은 이번 성과를 선수의 훈련 과정과 경기 분석, 상황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학교 측은 국제대회 경험이 앞으로의 경기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예슬의 다음 목표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대회다. 학교는 다음 대회에서도 선수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과 컨디션 관리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찬묵 제천 여중 교장은 이번 세계 선수권 입상이 꾸준한 훈련과 경기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하며, 대만 국제대회 준비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대회 우승에서 시작해 첫 세계 선수권 메달로 이어진 전예슬의 도전은 이제 다음 국제대회를 향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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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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