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 17일 가족 소풍 무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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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 17일 가족 소풍 무대로 변신

서커스·버블쇼·아카펠라 등 야외 공연 마련…소풍 용품과 놀이도구 무료 대여

  • 승인 2026-10-14 09:1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 여름 광장에서 서커스 공연과 음악 무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비눗방울 쇼와 서커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뿐만 아니라 소풍 용품 및 보드게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무술 시범과 평생 학습 마당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여름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여름광장에서 즐기는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
오는 17일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열리는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가을 주말을 맞아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여가를 즐기는 야외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 공연장의 정해진 객석을 벗어나 광장에서 머물며 다양한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름 광장에서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적인 나들이 속에서 공연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서커스 작품, 음악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만한 공연으로는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 흠뻑 쇼'와 풍선 퍼포먼스 '익스트림 벌룬 쇼'가 있다.

버블 흠뻑 쇼는 비눗방울을 소재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익스트림 벌룬쇼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기술과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서커스 작품들도 무대에 오른다.

'서커스 챌린지'에서는 저글링을 비롯한 여러 서커스 기술을 선보인다.

긴 수직 기둥을 활용하는 '서커스 〈수직〉'은 위를 향해 끊임없이 오르려는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외봉인생'은 반복해서 오르고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서커스로 풀어낸다.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소재로 한 '서커스 〈교감〉'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는 'One Voice'를 통해 악기 대신 목소리의 조화로 완성하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처럼 서로 다른 형식의 공연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 광장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물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여름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소풍 용품 세트와 보드게임 도구, 배드민턴 세트를 무료로 빌려준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공연 관람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여름 광장의 가을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계속된다.

오는 24일에는 무술 시범단의 공연과 강습이 예정돼 있다. 이어 31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생 학습 어울림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여름 광장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거리예술을 야외에서 즐기고,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 예술의전당 누리집(www.jcac.kr) 또는 전화(043-642-3938)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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