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가정성', 구매 고객 10명 중 9명 재구매 의향… 인지도 확대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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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가정성', 구매 고객 10명 중 9명 재구매 의향… 인지도 확대가 과제

전국 소비자 7060명 조사… 품질 만족도 73.9%·재구매 의사 93.4%

  • 승인 2026-10-22 07:1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농특산물 브랜드 '예가정성'은 구매자의 93.4%가 재구매 의사를 밝힐 만큼 품질 만족도가 높으나, 브랜드 인지도와 실제 구매 경험은 각각 36.2%와 15.4%로 낮게 나타나 외연 확장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에 예산군은 기존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신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인지도 제고와 구매 접근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브랜드가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군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1.예산군_농특산물_공동브랜드_‘예가정성’_심볼
예산군_농특산물_공동브랜드_'예가정성'_심볼 예산군 제공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이 실제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재구매 의향을 얻었지만, 소비자 인지도와 구매 경험을 넓히는 일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신규 소비자 확보로 연결할 수 있는 유통·홍보 전략이 브랜드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예산군이 발표한 '2026년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는 총 706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조사 참여자 3582명과 비교하면 약 2배 규모다.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구매 경험자의 높은 재구매 의향이다. 예가정성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93.4%가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다른 상품과 나란히 진열된 상황에서도 예가정성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2.9%로 집계됐다.

상품 품질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3.9%였으며, 구매 과정에서 브랜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응답도 73.6%에 달했다.

이는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층에서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가 구매 결정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36.2%, 실제 구매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전년도 인지도 35.9%, 구매 경험 15.2%와 비교해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충청권의 구매 경험률도 19.3%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가까운 지역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더 넓힐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예가정성의 성장 전략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모르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인지도 향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려면 온라인 홍보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판매처 확대와 구매 접근성 개선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가 농산물을 고를 때 브랜드의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61.2%였다.

군은 이를 토대로 예가정성의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판로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가정성이 예산군의 지역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응답자의 41.1%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예산군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응답까지 합치면 89.3%였다.

결국 예가정성의 향후 성과는 높은 재구매 의향을 얼마나 넓은 소비자층의 실제 구매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군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경험이라는 두 과제를 해결한다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기존 구매자 조사에서 확인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직 예가정성을 접하지 못한 소비자에게도 브랜드를 알리겠다"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인지도와 구매 경험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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