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안착 위해 교사 실전 역량 강화

  • 사회/교육
  • 보도자료

대전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안착 위해 교사 실전 역량 강화

  • 승인 2026-10-22 17:4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KakaoTalk_20260609_154901321
대전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교육계 가장 뜨거운 현안 중 하나인 서·논술형 방식의 변화에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수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사들이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도록 교과별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사전에 수업에 적용할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을 만들어 제출했다. 연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문항의 적절성과 평가 기준의 타당성을 살펴보고,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별 교사의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관점을 반영해 평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평가 방식이 달라지면 교사들의 문항 개발과 채점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도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지원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평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서·논술형 평가를 수업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문항의 완성도뿐 아니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채점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평가 준비에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