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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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정부에 건의

박정현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주요 현안 지원 요청
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4개 기능군 50개 공공기관 제안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국가균형발전 당위성 강조

  • 승인 2026-10-22 17:22
  • 신문게재 2026-10-23 2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2차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 지사는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 이후 이전 기관이 없는 실정을 강조하며, 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50개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과 맞춤형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에너지 전환 대응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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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가 22일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박정현 위원장에게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정부에 2차 이전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2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박정현 위원장과 면담하고,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충남혁신도시 활성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후보지 천안 선정 ▲충남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및 제도 개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지원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분 보전방안 마련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충청광역연합 이관 추진 등이다.

먼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충남혁신도시의 실질적인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충남혁신도시는 2020년 10월 지정됐지만 현재까지 이전 공공기관이 없는 상황"이라며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 기관으로는 충남의 산업 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후·에너지·환경 ▲경제·산업 ▲국방 ▲문화·체육·관광 등 4개 기능군을 중심으로 50개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충남이 제시하는 대표 분야인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과 관련해서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환경 분야 10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전환 분야 5개 기관으로, 목표로 잡은 50개 기관의 30%이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유치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역할 이행의 최적지 ▲전력다소비 첨단산업 에너지 공급 최적지 ▲전력생산 중심지 ▲국가균형발전 등 4가지 유치 논리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충남 서해안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발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이끌어갈 중심지로, '국가 전력 정책 이행'의 최적지인 점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3조 제4항에 따라 폐지지역의 무탄소발전 전환이 국가 의무로 규정돼 있다"며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2기가 폐지될 예정인 충남에 통합본사가 들어서면 이러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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