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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해구가 지난 22일 구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4년간 차기 구금고를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사진=서해구청 제공 |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지난 22일 '구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부터 향후 4년간 구 재정을 전담 관리할 차기 구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현 하나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 12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서해구는 지난 9월 차기 금고 운영 금융기관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이어 9월 29일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대표 시중은행 2곳이 참가를 신청해 치열한 2파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서해구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예규 및 구 관련 조례에 의거해 엄격한 서류 심사와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기타 사항 등 총 6개 분야 4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하나은행은 세입·세출금 관리 능력과 구민 금융 접근성, 지역사회 기여 부문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고득점을 획득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조만간 서해구와 세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이 완료되면 하나은행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서해구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주요 수행 업무는 구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유가증권 출납 및 보관 등 서해구 재정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이다.
서해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안정적 재정 관리 능력과 주민 편의성을 겸비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며 "차기 금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약정 절차를 차분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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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