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통예금 계좌 관리 강화…회계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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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통예금 계좌 관리 강화…회계 투명성 높인다

계좌 신규 개설 제한·통합 운영, 전 부서 분기별 자체검사
개설부터 운영, 정기점검, 추가 검증까지 전 과정 체계화

  • 승인 2026-10-28 10:0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9380억 원 규모의 공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보통예금 계좌의 신규 개설을 제한하고 기존 계좌를 통합하는 등 관리 절차를 대폭 강화합니다.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별 자체 검사와 추가 점검을 실시해 계좌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최근 점검 결과 이상 거래가 없음을 확인하여 회계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업무 유의 사항 공유와 회계 교육, 실무 매뉴얼 제작 등을 병행하여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회계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9380억여 원 규모의 일반회계 공금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보통예금 계좌의 신규 개설부터 운영·점검까지 관리 절차를 한층 엄격하게 운영한다.

군은 회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보통예금 계좌의 신규 개설 요건을 강화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별 자체 검사와 공금 추가 점검을 병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관리하는 공금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일반회계 9380억여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신규 보통예금 계좌 개설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기존 계좌는 가능한 범위에서 통합 운영한다.

불가피하게 계좌를 새로 만들어야 할 경우 해당 부서가 용도와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회계 부서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해 개설 단계부터 관리 책임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

분기별 자체 검사에서는 각 부서가 보유한 모든 보통예금 계좌의 운영 실태를 살핀다.

주요 항목은 ▲목적에 맞는 계좌 사용 여부 ▲수입금·이자 수입의 적기 세입 조치 여부 ▲거래내역서와 실제 지출액의 일치 여부 ▲사적인 형태의 현금 출납 여부 ▲장기 미사용 계좌 유지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하거나 통합하고, 해당 부서는 수입금 세입 처리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친 뒤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방자치단체 공금 횡령 사례가 잇따르자 이달 1~16일 직속 기관·사업소·읍면의 보통예금 계좌 거래 내역을 추가로 점검했다.

2분기 전체 지출을 대상으로 개인 계좌 반복 이체와 거래처·대금 수령 계좌의 예금주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 거래는 없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업무 유의 사항과 오류 사례를 각 부서와 공유해 회계 처리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경숙 회계과장은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계좌 개설부터 운영, 정기 점검과 추가 검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책임 있는 회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매년 상·하반기 신규 공직자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직원들이 어려워하거나 자주 묻는 사례를 모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회계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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