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일대 도시침수 대응 국비 217억원 확보

  • 충청
  • 아산시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일대 도시침수 대응 국비 217억원 확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도시침수 예방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26-11-02 09:25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사업 국비 217억 확보(2)
2025년 폭우 당시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일원 침수 현장 모습(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도고면 기곡리 일대의 재해 예방을 위해 총 38억원 규모의 도시침수 대응 사업비 중 국비 217억 원을 확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부 주관의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 최종 선정에 따라, 아산시는 전체 사업비 중 국비 보조율 80%를 적용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을 대폭덜어내고,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도 기반 시설을 조속히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관로 용량 부족이나 지형적 요인 등으로 침수 피해가 빈번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하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재원을 투입해 도고 배수분구 일원의 하수관로 2.4km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분당 900㎡처리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우수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배출함으로써, 고질적인 침수 원인인 하수도 용량 부족 및 내수배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지자체가 총 29개 지역을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3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별재난지역 3곳이 직권 지정된 사례를 포함해 총 11개 지역이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리지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도고면 기곡리 일원은 최종 선정된 9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계기로 도고면 기곡리 일대의 침수 위험을 체계적이고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고 말했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1.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2.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3.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학교가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학내 반대 여론을 돌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통합안 제출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통합안을 수정하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대학본부의 설득 전략이 실질적인 동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대는 지난달 29일 학무회의를 열고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오전 통합 재추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를 약 2시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하는..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