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선수단, 충남장애인체전 종합 8위… 메달 8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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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선수단, 충남장애인체전 종합 8위… 메달 83개 획득

지난해보다 메달 27개 늘어… 양현규 4관왕·윤나영 3관왕 등 활약

  • 승인 2026-11-05 09:4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제32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사진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공주시 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종합 8위를 차지했다.(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 장애인 선수단이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시는 선수단 344명이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8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 9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으며, 메달 수도 전년보다 27개 늘었다.

육상에서는 양현규(지체) 선수가 트랙 100m와 200m, 400m, 어울림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윤나영(지적) 선수도 100m와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차지했다.

필드 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신동준(시각) 선수는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창던지기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정배(지체)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32.30m를 던져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창던지기 3위와 포환던지기 2위까지 더해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다른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당구 개인 3쿠션에서는 조건식(지체)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정 개인전 김지연(지적) 선수도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탁구 최성환(정신) 선수는 은메달, 파크골프 개인전 윤경애(지체) 선수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단체 종목에서는 게이트볼이 2위, 론볼이 3위에 올랐으며 공주생명과학고 농구팀은 4위를 기록했다.

가족이 함께 출전해 메달을 수확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서덕원·박영란 부부(청각)와 두 자녀는 게이트볼과 육상 종목에 나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원철 시장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시설 이용 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불편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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