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보는 와인이야기]-9 이탈리아 와인, 끼안티의 품종은?

  • 비주얼
  • 카드뉴스

[카드로 보는 와인이야기]-9 이탈리아 와인, 끼안티의 품종은?

  • 승인 2016-04-26 15:0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9 이탈리아 와인-'산지오베제'

삼면이 지중해로 둘러싸인 이탈리아는 포도를 재배하기 아주 적합한 기후와 풍토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포도 품종은 약 200여 종류나 됩니다.

그 중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 품중인 ‘산지오베제’는 산도가 풍부하고 오랜 숙성 후에는 아주 부드럽고 화려한 맛을 냅니다. 또 적절한 탄닌, 조화있는 산도, 그리고 생동감 있는 바디를 품고있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끼안티 와인’도 바로 이 ‘산지오베제’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4단계의 품질 등급제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가장 윗단계인 ‘DOCG’는 등급 분류에서 최고급 와인을 말하며, 두 번째 단계인 ‘DOC’는 프랑스의 AOC에 해당하는 우량 와인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와인들에게 부여됩니다. ‘VdTIGT’는 전통적인 규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으로 1992년 신설된 등급이며, 가장 낮은 등급인 ‘VdT’는 테이블 와인으로 이탈리아 와인 90%가 이 등급에 속합니다. 그러나 많은 양조자들이 독자적인 방법으로 등급을 탈피 고급와인을 제조하기 때문에 테이블와인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현지 식당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하우스 와인’을 추천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2~3유로짜리 로컬 와인도 좋구요.

또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인이 궁금하다면 마트에서 ‘닭’그림이 그려진 끼안티 와인을 찾으세요, 기본 이상의 바디감을 선사 할 것입니다. 여기에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진 토스카나의 풍광을 떠올린다면 더없이 훌륭한 낭만의 ‘봄밤’이 되지 않을까요? /연선우 기자

-관련 기사 보기


더 많은 와인을 알고싶다면 아래 목차를 클릭하세요^

8 여배우도 반한 맛 '삐노 누아르'

7 부드러운 신사 '메를로'

6 '까베르네 쇼비뇽' 정복하기

5 비싼 와인이 맛있는 와인일까?

4 너무 많은 와인의 종류,뭐부터 마시지

3 보르도 와인과 백년전쟁, 이런 진실이…

2 와인 한병에 필요한 포도의 양은?

1 와인은 어떻게 탄생됐을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2.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3. 2025년 국가 R&D 예산 논의 본격화… 출연연 현장선 기대·반신반의
  4.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최규 대전 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복당?
  5. 학생 온라인 출결 시스템 '유명무실' 교원들 "출결 민원 끊이지 않아"
  1. 대전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이장우 "법 어길 수 없다" 중앙로 지하상가 강경입장
  2.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3.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 백두산 현장견학…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길을 찾아서"
  4. [사설] 불법 홀덤펍, 지역에 발붙여선 안 된다
  5.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헤드라인 뉴스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