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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이 이루의 전 여자친구이고, 이루와의 헤어짐 과정에 태진아가 개입해 돈을 주고 헤어짐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또 태진아가 폭언을 일삼고 자신을 업신여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진아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최 씨가 먼저 1억원을 요구했으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최 씨에 대해 정신적 곤란을 겪는 사람이며,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도 주장했다.
태진아 측 반응에 최 씨는 더 격앙된 감정을 표시했다. 태진아에게 재차 사과 요구를 했고, 자신에 대해 '정신적 곤란'을 겪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루가 성적변태임을 밝힐 것이라고까지 했다.
반면 태진아 측은 법무법인의 보도자료 이후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태진아 측은 “최 씨의 비상식적인 주장에 대해 더 이상의 반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응을 한다면 법적인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진아 측은 또 “최 씨에게 이같은 협박을 당했다는 사람이 연락을 해 왔다”며 이들과 함께 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격한 감정을 표시해온 최 씨는 결국 2008년 자신이 이루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아이를 낙태하라고 종용한 태진아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유산을 했다고까지 주장했다.
최 씨는 임신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태진아와 이루에게 보냈다며 태진아에 대해 '살인자 태진아'라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해 비난했다.
이에 태진아 측은 6일 SBS '좋은아침'의 '연예특급' 코너를 통해 “(최희진의)임신 여부조차 확인이 불가능하고, 설사 임신이었다고 해도 아이 아버지가 누군지 불분명하다”며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최 씨가 미니홈피 글을 통해 줄곧 밝혔던 '태진아에게 인간적인 사과만을 원한다'는 주장도 최 씨가 지난 월 돈 1억원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관성을 잃었다.최 씨는 1월까지만 해도 사과만이 아닌 돈도 요구했던 셈이다. 태진아 때문에 유산을 했다는 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최 씨는 낙태를 강요한 태진아와 이후에도 가수와 작사가로 만나 사이 좋게 일을 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 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네티즌에게 알려졌다.
논란이 증폭되자 미니홈피에 새 글을 올리고, 다이어리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던 최 씨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현재 최 씨의 미니홈피에는 본인의 프로필 외에 아무런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노컷뉴스 제공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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