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돕자' 지역민 복구작업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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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돕자' 지역민 복구작업 온힘

곤파스 피해복구 일주일째, 민·관·군 6100명 곳곳서 자원봉사 구슬땀

  • 승인 2010-09-08 13:20
  • 신문게재 2010-09-09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모아 7일째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7일 203특공예단2대대가 태안읍 송암리 피해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와 인삼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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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3특공예단2대대가 태안읍 송암리 피해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와 인삼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8일 현재까지 6100여명의 복구인력이 태풍 피해가 심한 과수원, 인삼밭, 비닐하우스 등에서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태안군을 돕기위해 지원한 자원봉사단체는 경찰청,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제1789부대3대대, 203특공예단2대대, 대한적십자사, 농협충남지역본부, 태안화력, 농민신문사 등이 앞다퉈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5일부터 7일까지 연일 복구작업에 땀을 흘린 203특공예단2대대는 7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송암리의 윤태갑씨와 한상섭씨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등 고된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삼성중공업 사회봉사단도 8일 100여명을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1일 300~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군내 곳곳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선다.

203특공예단2대대 소속의 병장 김모씨는 “태안에서 3일째 힘든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조금씩 복구되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생긴다” 며 “하지만 생각보다 피해가 워낙 커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호 군수는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군정을 집중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복구인력이 많이 부족한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8일 현재까지 태안군에 가집계된 피해액은 288억여원이며 앞으로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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