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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은 "그동은 경찰은 범죄가 있어야 개입한다는 형사법적 사고의 틀에 갇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앞으로 조직폭력배나 용역폭력배에게 엄정한 경찰권을 행사하고 저항하면 강경 진압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금까지는 경찰이 조폭들을 잘 통제하고 있지만 건설 시행, 시공, 주가조작, M&A 등으로 수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면 일본의 야쿠자처럼 국가 기관이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이번이 전국 조폭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현장에서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
조 청장은 "집단으로 있는 자체가 시위이자 국민에게 불안과 위험을 야기하는데, '조폭은 장례도 못 치르고, 결혼식, 회갑연도 못하느냐'는 항변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경찰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피해를 당한 이후 도와주는 것보다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장애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 청장은 형사활동평가 우수자인 해운대 경찰서 정일권 경감을 특진 임용하고, 부산 금은방 강도범 검거 경찰관 2명, 조폭 검거 경찰관 2명 등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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