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충남대, ‘국방 AI 전환’ 맞손

  • 충청
  • 논산시

국방대-충남대, ‘국방 AI 전환’ 맞손

기존 학술교류 넘어 AI·데이터 인프라 공유 등 안보환경 변화 대응
군·산·학 손잡고 ‘국방 AX 발전 세미나’ 공동 개최

  • 승인 2026-06-12 00: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국방대학교와 충남대학교는 국방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강화와 미래 안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국방 AI 융합 교육 체계 구축과 첨단 연구 인프라 공유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국방 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협약식 당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군·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국방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AI 기술 도입 방안을 논의하며 국방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1781157137873
국방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홍섭)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방 분야 AX 역량 강화와 미래 안보환경 대응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국방 첨단화의 핵심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방·교육 기관이 뜻을 모았다.

국방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홍섭)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방 분야 AX 역량 강화와 미래 안보환경 대응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첫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재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안보 트렌드를 반영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 융합과 국방 혁신에 초점을 맞춰 협력 지평을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양교가 공동 주관한 ‘국방 AX 발전 세미나’를 기점으로 두 기관은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국방 AX 및 AI 분야 융합 교육·연구 체계 구축 △국방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첨단 연구 인프라 상호 공유 △지역 기반 국방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방산 혁신 클러스터 연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지역 방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가동할 계획이다.

1781157266681 (1)
이날 협약식과 함께 양교가 공동 주관한 ‘국방 AX 발전 세미나’를 기점으로 두 기관은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사진=국방대학교 제공)
이홍섭 국방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은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정예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을 다지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축적해온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국방 혁신과 학술적 성과 창출에 실질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 직후 이어진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대전ICT산업협회, 한컴인스페이스 등 산·학·연 첨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산·학 협력 기반의 국방 AX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래 전장의 필수 요소인 AI 기술 도입방안과 국방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국방대와 충남대는 향후 국방 AX 분야의 공동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가동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