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1708명 '새로운 출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우송정보대 1708명 '새로운 출발'

50회 학위수여식… 만학도 곽분남씨 특별공로상 '눈길'

  • 승인 2014-02-20 18:20
  • 신문게재 2014-02-21 1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20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 20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송정보대는 20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대학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제50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31개 학과 1708명의 전문학사가 학위를 받았으며, 이사장상을 비롯해 7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은 김동일(소방안전관리과)씨가, 학업우수상인 총장상은 황선미(간호과)씨 외 41명이, 공로상 및 대외기관장 표창은 34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2012년 55세 나이로 아동보육과에 입학했던 곽분남(여)씨가 만 57세의 나이로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마쳐 특별공로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김선종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세계의 주역으로,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키우는 평생학습자가 돼야 한다”며 “삶에 있어서도 내가 먼저 도리를 실천하며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참다운 지성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송정보대는 1963년 개교 이래 50회의 졸업식을 맞이하며 6만 3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나를 위한 50년 우정의 네트워크'를 형성, 전통 있는 학교로 자리 잡았다.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며 2011년부터 3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 2013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에서 고등직업교육 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우수대학임을 인정받는 등 '실용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명품대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전문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2. '내 생의 최고의 선물, 특별한 하루'
  3. ‘제10회 미디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성황리 개최
  4. 노시환-채은성 적시타! 7-1 한화의 승리가 확실해지는 순간! 아파트 떼창까지
  5.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1. (사)금강문화예술협회 제16회 효문화실천 위안잔치 및 물품전달봉사
  2. 유성장복, 잠실 ‘월드웹툰페스티벌’ 통한 1:1 잡매칭 모색
  3.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위촉
  4.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5.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