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가마솥더위 잡는다”… 청주시, 가축 폭염 방화벽에 1억 5천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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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가마솥더위 잡는다”… 청주시, 가축 폭염 방화벽에 1억 5천 긴급 수혈

특별교부세 1억 5,200만 원 조기 투입… 축산농가 1,997호·352만 마리 대상 ‘고온 완화제’ 전격 공급
가축재해보험·지붕 열차단 도포 등 ‘31억 원 규모’ 기후변화 대응 종합 인프라 패키지 동시 가동

  • 승인 2026-06-29 07: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1,997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조기에 배부하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원은 가축의 면역력을 보강해 폐사를 방지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5,200만 원을 투입해 약 352만 마리의 가축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과 축사 열차단 도포제 살포 등 총 31억 원 규모의 다각적인 사업을 병행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주시, 폭염 대비 가축 스트레스 완화에 1억5천만원 투입
청주시, 폭염 대비 가축 스트레스 완화에 1억5천만원 투입.(사진=청주시 제공)
기후변화의 여파로 올여름 유례없는 초강력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청주시가 지역 축산농가의 자산 손실을 막고 가축 복지를 사수하기 위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조기 공급하는 등 선제적인 링거 투약에 나섰다.

청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5200만 원을 긴급 편성,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격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는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가축의 면역력을 선제적으로 보강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메커니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핀셋 민생 대책이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가축이 더위로 인해 받는 생리적 대사 장애를 완화해 주는 필수 제재다. 이를 사료와 함께 유기적으로 급여하면 폭염기 가축의 사료 섭취량 저하를 방지해 성장 둔화를 막고, 젖소의 산유량 감소나 가금류의 산란율 저하 등 직접적인 농가 경제 손실을 방어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지원 대상 스펙은 청주 관내에서 한우·젖소, 돼지, 가금류(닭·오리), 염소, 사슴, 꿀벌 등을 사육하는 축산농가 1997호다. 혜택을 받는 가축 규모만 약 352만 마리에 달하는 메가톤급 물량이다. 시는 유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구청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망을 가동해 농가에 신속히 배부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단순히 완화제를 공급하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다각적인 기후변화 대응 매커니즘을 가동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폐사 피해 발생 시 농가의 재기를 돕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2~3도 이상 낮춰주는 '축사 지붕 열차단 도포제(쿨루프) 살포 사업' 등 장기적인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령 시 농가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료 공급 주기 조절, 축사 내 강제 환풍기 가동 가이드 등 가축 관리 요령 홍보물 유통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및 노후 축사 등 폭염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 지도반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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