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한우농가 구제역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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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한우농가 구제역 '이상무'

182곳 검사 감염항체 '음성' 확인

  • 승인 2015-08-17 15:22
  • 신문게재 2015-08-18 1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도내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감염항체(NSP항체) 특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전남과 경북 지역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발견됨에 따라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도내 182농가 708마리의 한우를 무작위로 선정, 실시됐는데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모두 음성 판정을 내렸다.

NSP항체는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감염 시 우제류 체내에 생성되는 특이항체로, 양성 판별 시 대상 개체가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감염 경력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이와는 별도로 도내 소에 대한 구제역 검사를 매달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429농가 3847마리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천안의 한 농가를 제외한 전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창호 소장은 “경각심을 갖고 감염항체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순환감염 환경 차단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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